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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방송마다 팬 1만명 몰고 다닌다…데뷔 동시 1위 걸그룹 정체

2022-05-16 2 Dailymotion

“아담 선배님과 저희는 달라요. VR(가상현실) 기기만 착용하면 언제든지 ‘직접’ 만날 수 있어요” <br />   <br /> 6인조 신인 걸그룹 ‘이 세계 아이돌’(이세돌) 멤버 릴파(26세)는 ‘원조 사이버 가수 아담’에 대해 이렇게 똑부러지게 말했다. 주르르·징버거·비챤·고세구·아이네 등 나머지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발을 동동 구르며 맞장구를 쳤다. 모두 데뷔 후 첫 언론 인터뷰에 다소 긴장해 부산스러운 모습이었다. 한쪽에서는 짧은 치마를 가리겠다며 무릎 담요를 찾고, 혼자 의상 콘셉트가 달라 불화설이 나오면 어쩌냐며 전전긍긍하는 멤버도 있었다.  <br />   <br /> 중앙일보가 이들을 만난 곳은 사무실이나 카페가 아니다. 메타버스(초월을 의미하는 ‘메타’와 세계·우주를 뜻하는 ‘유니버스’의 합성어) ‘VR챗’에 존재하는 야외 캠핑장이다. 이세돌은 한국의 첫 버추얼(virtual·가상) 걸그룹이다. 이들은 메타 속 존재지만, 데뷔와 동시에 벅스·가온 등 오프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. 메타버스와 K팝을 연결하는 엔터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 잠재력이 확인된 순간이었다.  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생방송에 팬 1만명씩 몰려   <br />  이세돌의 인기는 현실 아이돌과 견줄 만하다.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곡 ‘리와인드(RE:WIND)’는 16일 기준 624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, 멤버들의 채널은 85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오디션 진행부터 연습 과정,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두 VR챗으로 이뤄졌는데, 녹화된 영상을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. 가상 공간에서 이뤄지는 생방송에는 평균 1만여명이 모인다.&n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71782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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