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북동·중서부, 델타 변이 재확산 때 정점 추월 <br />美 위스콘신주, 신규 확진자 2주 새 81% 증가 <br />"중북부에 이어 남부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 커"<br /><br /> <br />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동부와 중서부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지난여름 델타 변이 재확산 때의 정점을 넘어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는 15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9만 337명으로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보다 60%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추이는 4월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여름 델타 변이 재확산 때의 정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위스콘신주의 경우 2주 새 81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로 가면서 더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금은 중북부 확산이 이뤄지고 있지만, 여름으로 갈수록 남부가 다시 재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데보라 벅스 / 전 백악관 조정관 : 바이러스는 여름에 남부 주 전역에 더 높은 수준으로 퍼집니다. 여러분이 알다시피, 바깥에 있기에는 너무 더워서, 북동쪽은 밖에 있고 밖에서 즐기고 밖에서 먹는 반면 남부는 여름에 모두 실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중서부 지역의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백신 추가 접종을 하라고 권고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시간주에 있는 자동차회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복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여름이 되기도 전에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데 실제 상황은 더 심할 것이란 추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가 검사키트로 검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통계에 안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데보라 벅스 / 전 백악관 조정관 : 가족들을 만나기 바로 전에 검사하세요. 그 순간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실제 퍼뜨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세요.] <br /> <br />여기에 일상이 복원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최소한의 방역 조치도 사실상 해제된 상태여서 감염 확산을 막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70659274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