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 단체가 새 정부 추가경정 예산에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해달라며 이틀째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 도로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(17일) 아침 7시 40분쯤 신용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40분가량 도로를 따라 삼각지역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진 도중 활동가가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 발언하면서 차로 6개 가운데 3개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일부 시민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위에 인력 100명을 배치한 경찰은 도로 점거를 멈추고 자진해산을 하라며 경고 방송을 했지만, 시위대와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에 나선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100일 동안 지하철 선전전을 하며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하라고 외쳐왔지만 윤석열 정부는 추가경정 예산에 단 1원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오는 20일까지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 출근길 도로 행진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71016311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