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이 발표한 신규 발열자는 27만여 명으로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난 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북한 고려항공 소속의 50톤급 대형 수송기 3대가 어제 중국에서 의약품을 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, 어제(16일) 오후 6시까지 만 하루 동안 발생한 북한 내 발열자는 27만여 명, 사망자는 6명입니다.<br /><br /> 누적 발열자는 148만여 명으로 이 중 66만여 명이 치료 중이라고 북한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지역별 환자를 살펴보면 평양에서만 약 20만 명으로 전체 30%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24시간 의약품 공급에 북한군을 투입했고,<br /><br /> 고려항공 소속 50톤급 대형 수송기 3대가 중국 선양 공항에서 의약품을 싣고 돌아왔다고 대북소식통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비슷한 시각 "중국과 북한은 위기 때 돕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