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이 시각 광주 금남로에선 5.18 민주화운동 전야제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> <br>민주당뿐 아니라, 여권 인사들도 일찌감치 내려가 있는데요. <br> <br>광주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> <br>최선 기자<br><br> [질문1] 5.18 전야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> 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지금 옛 전남도청이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 있는데요.<br> <br>전야제는 잠시 뒤 오후 7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은 시민 수천 명과 오월풍물단이 거리 행진을 하며 42년 전 5월의 대행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번 전야제 행사는 코로나 방역 조치 이후 2년 만에 인원제한 없이 열리게 됐는데요. <br> <br>차량이 통제된 금남로를 자유롭게 거니는 시민들의 모습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5.18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월을 추모하는 힙합, 댄스 공연도 마련됐는데요. <br> <br>금남로 일대에 설치된 부스에선 주먹밥 나눔, 임을 위한 행진곡 탁본 체험 등 5.18을 체함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. <br><br>[질문2]오늘 행사에는 정치권 인사 누가 참석하는지도 궁금합니다.<br><br>네.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5.18 묘역을 참배한 후, 거리 행진에 함께 했는데요. <br> <br>광주지역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86의원들도 일제히 광주로 내려왔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대통령 역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 참모진들을 전야제에 보냈는데요. <br> <br>보수정권 인사가 전야제에 참석한 건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야제에 참석했지만 욕설과 물 세례를 받고 30분 만에 퇴장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