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의 긴박한 오미크론 확산이 핵실험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<br> <br>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대북 방역 지원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코로나 확산이 핵실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북한이 오미크론 확산이 되고 있어서 변수로 작용할 거라고 보시나요" <br> <br>[권영세 / 통일부 장관] <br>"김정은 위원장이 스스로 대동란이라고 표현할만큼 큰 사건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상황이 핵실험에도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" <br> <br>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전후 북한의 핵실험 도발 가능성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북한의 도발과는 별개로 미국과 협의를 통한 북한 지원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한미 양국 정상간에 주말 회담에서 북한의 백신 등 방역 지원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" <br> <br>[박진 / 외교부 장관] <br>"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한미 간의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. (의제)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" <br> <br>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대북특사설에 대해서는 "들은바 없다"고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