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러-우크라, 전력 균형 상태"…평화협상은 완전 멈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석 달이 다 되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양측간 전력 균형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평화협상도 개점휴업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사실상 항복한 아조우스탈 우크라이나 저항군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지역은 대부분 점령했지만 도네츠크 지역은 절반밖에 차지하지 못한 가운데 하루 1~2㎞씩만 전진하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가장 큰 요인은 러시아의 전투 인원 부족.<br /><br />공격하는 쪽이 3배의 병력이 필요하지만, 이에 못 미치고 러시아군이 투입 병력의 3분의 1을 잃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기가 오른 우크라이나군에는 서방의 지원 무기도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도 장기전 양상에 접어들었다고 자체 분석했고 나토도 최근 비슷한 평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돈바스에서 러시아의 주요 공세는 멈춰있습니다. 러시아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동안 간간이 이어져 온 평화협상도 완전히 멈춰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협상 프로세스에서 빠져나가 어떤 형태의 대화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처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두 달 넘게 저항하다 사실상 투항한 병사 260여 명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이들을 러시아 포로와 교환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지만,<br /><br /> "분명히 (러시아 통제지역에 있는) 그들을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로 데려오기 위한 교환 절차가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러시아 일각에서는 저항군 가운데 신나치 전력을 가진 아조우연대를 겨냥해 재판 대상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영국 가디언지는 사형에 처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러시아_우크라이나_평화협상 #아조우스탈제철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