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부터는 모레 도착하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2박3일간의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일정이 오늘 공개 됐는데요. <br> <br>역대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의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해서 어떤 일정, 어떤 의제들이 테이블에 올라 있는지 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,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 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>"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최단기간 내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이라는 것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. 11일 만에 열리는 겁니다." 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합니다. <br> <br>첫날은 경제 안보 일정으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튿날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만찬 행사를 갖고 마지막날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안보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정상회담은 양국 최소 인원이 배석한 소인수 회담과 두 정상의 환담,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90분간 진행됩니다. <br><br>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고, 그간 이어져 온 군사동맹, 경제동맹에 이어 기술동맹을 추가하는 내용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>"한미포괄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경제안보협력 이슈가 주요 어젠다인만큼 미국이 추진중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, IPEF 참여 등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IPEF 참여를 공식화한 뒤 오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성훈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