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청와대가 아닌 용산에서는 처음 맞는터라 기존 미 대통령 방한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들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. <br> <br>숙소를 포함해 정상회담과 만찬 장소들이 다 확정이 됐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기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버락 오바마, 도널드 트럼프 등 과거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 대통령들이 숙소로 애용한 곳입니다. <br><br>지대가 높고 산으로 둘러쌓인데다 출입구가 두곳 이라 차량 통제가 용이해 경호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<br><br>방한 둘째날인 21일, 한미 정상회담은 청와대 집현실이 아닌 용산 대통령 집무실 5층에서 합니다. <br><br>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은 청와대 충무실이 아닌 용산 대통령실 지하 1층에 마련된 강당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>"한미 정상이 차례로 모두 발언을 한 이후에 자유롭게 내외신 기자들의 질의응답 받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정상회담 후 만찬 장소도 청와대 영빈관 대신 국립중앙박물관을 활용합니다. <br><br>현재 용산 대통령실에 만찬 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인데 중앙박물관은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업무 만찬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만찬에는 대통령실 관계자와 정·재계, 문화스포츠계 등 우리측 인사 50여명이 참석합니다. <br> <br>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미국 측에서는 핵심 수행원 등 30명이 참석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