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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여의도 저승사자’ 증권합수단 부활…라임·옵티머스 수사 ‘속도’

2022-05-18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추미애 법무부 장관 시절 폐지됐던 증권범죄 합동수사단도 오늘 다시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 '여의도 저승사자'로 불리며 위력을 떨졌던 곳이죠.<br>  <br>문재인 정부 시절 불거진 라임과 옵티머스 사건을 재수사할 수 있다는 전망도 나옵니다.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동훈 법무부 장관 취임 하루 만에 부활한 금융·증권범죄합동수사단. <br> <br>추미애 전 장관이 지난 2020년 폐지한지 2년 4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어제)] <br>"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를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. 다시 룰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줄 것입니다." <br> <br>검사와 수사관, 금감원 직원 등 총 48명이 참여하는데 검사의 경우 수사협력단 시절 5명에서 7명으로 늘려 직접 수사기능을 강화했습니다. <br><br>앞서 추 전 장관은 검찰의 직접 수사기능을 줄인다는 이유로 합수단을 폐지했습니다. <br> <br>당시에도 개미 투자자 등 서민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 우려가 나왔지만 반영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당시 법무부 장관(지난 2020년 10월)] <br>"남부(지검)는 금융조사형사부 1부·2부가 각각 있어서 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고요." <br> <br>당시 검찰은 라임 펀드 부실 의혹을 수사 중이었고, 일부 민주당 인사들이 펀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도 제기됐던 상황. <br> <br>하지만 지금까지 의혹의 사실 여부가 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합수단 폐지가 당시 여권으로 향하는 수사를 차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 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이때문에 부활한 합수단에서 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의혹을 재수사할 가능성이 제기됩니다. <br> <br>또 최근 폭락 사태가 발생한 루나·테라 코인 경영진의 사기 의혹 수사를 합수단이 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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