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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호·박병호, 이유 있는 ‘노장의 부활’

2022-05-18 1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녕하세요, 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이대호, 박병호 등 노장들이 부활해 프로야구를 호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과거에 안주하기 싫어 변화를 선택했다는 두 노장의 스토리.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높은 공은 여지없이 장타로 이어집니다. <br> <br>10경기 연속 안타. <br> <br>이대호가 은퇴 시즌에 타격 상위권을 호령하는 이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마지막까지 변화를 시도한 결과입니다. <br> <br>[장성호/해설위원] <br>“(타자가) 나이가 먹으면 (상대) 투수들은 몸 쪽 공략을 많이 하거든요. 배트 스피드가 느려지니까… 이대호 선수가 타격 포인트를 앞쪽으로 가져가면서 극복하는 게 아닌가.” <br> <br>히팅 포인트를 조정하는 건 상당히 고된 훈련이 필요한데, 이대호는 마지막까지 구슬땀을 흘렸습니다. <br> <br>이대호는 프로야구 최초의 '40살 타격왕'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포 박병호도 부활했습니다. <br> <br>밀어서 넘기고, 당겨서 넘기면서 홈런 단독 1위.<br> <br>지난해와 딴판입니다. <br><br>타구 발사 각도가 올해 21.3도로 확연히 좋아졌고 타구 속도도 시속 6km정도 향상되면서 경기 당 홈런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 겁니다. <br><br>박병호는 부활을 위해 과거의 명성을 내려놓고 자신보다 어린 코치와 함께 변신을 꾀했습니다. <br> <br>[김강 / KT코치] <br>"나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 (변화는)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겠죠" <br> <br>노장 2인방의 시원한 스윙이 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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