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이 하루 동안 코로나 신규 발열자가 23만여 명 늘어 그 전날 39만여 명보다 감소한 수치를 발표했습니다.<br />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'노마스크'로 등장해 "호전 추이가 지속하고 있다"며 방역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, 그러면서도 간부들을 향해 위기 대응이 미숙했다는 질책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 먼저 조경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이 밝힌 하루 새 신규 발열자는 23만 2천880여 명, 사망자는 6명.<br /><br />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171만 5950명, 누적 사망자는 62명입니다.<br /><br /> 신규 발열자가 줄어드는 모습인데, <br /><br /> 이에 의미를 부여하듯 북한은 정치국 최고의사결정기구 상무위원회를 열어 "호전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"며 "승세를 틀어쥘 코로나 문제를 토의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실제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'노마스크' 모습으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다만 김 위원장은 방역 위기 대응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