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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덕수 인준 갈림길…표결 앞두고 여야 장외 신경전 '가열'

2022-05-18 3 Dailymotion

한덕수 인준 갈림길…표결 앞두고 여야 장외 신경전 '가열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금요일(20일)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장외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 강행을 문제삼으며 사실상 한 총리의 인준 불가론을 시사했고, 국민의힘은 인준을 정치 거래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맞섰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존중을 얘기한지 하루만에 사실상 협치를 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다며,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'불가론'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독선과 정쟁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.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오롯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 장관 임명 강행으로 한 총리 후보자 인준을 거부할 명분이 생겼다고 판단, 내부에선 부결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한 장관 임명을 고리로 총리 후보자의 인준 반대를 외치는 야당 주장은 부당하다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총리 인준을 정치적 거래 수단으로 고민하지 않는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야할 것이라며, '국민 심판론'을 내세워 야당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임명 안 하면 우리 한덕수 총리를 인준해 주겠다, 이것 또한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그 판단도 국민들께서 저는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금요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, 애초 야당이 총리 인준 문제와 무관하게 정 후보자의 사퇴를 수순으로 보고 있어 대치 정국에 큰 변화를 가져오진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한덕수 인준 #여야 신경전 #한동훈 법무부장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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