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북한이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추가 도발 늦출 수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북한이 이번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고, 핵실험 준비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북한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방역 위기 속 추가 도발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추가 발사나 7차 핵실험을 미룰 개연성이 있다"<br /><br />미국 NBC 방송은 북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그린 국제위기그룹 한반도 수석컨설턴트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린 박사는 무기 실험을 하기 위해선 군중이 모여야 하는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바이러스 전파를 늦추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추가 도발을 연기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린 박사는 또, 코로나19 발병은 김 국무위원장의 계산을 바꿀 수 있는 '블랙스완', 즉 확률은 극히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산과 이를 억제하려는 조치는 평양 엘리트를 비롯해 북한 내 경제계층 전반에 영향을 주는지라, 김 위원장의 통치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코 앞으로 다가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오히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거론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핵실험 등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대북 지원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그린 박사는 북한이 내부적으로 불안할 때 더욱 공격성을 띠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기 실험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열병식이 '슈퍼 전파' 행사였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행사 직후 군인들이 전국 각지로 돌아가면서 코로나19 감염을 눈덩이처럼 키웠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#북한_코로나 #핵실험 #대륙간탄도미사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