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운규 전 장관 소환 임박…나머지 피의자 조사 마쳐 <br />에너지기술평가원·석유관리원·석탄공사 포함 <br />백운규 기소된 ’월성 원전’ 수사 자료도 분석 <br />檢, 청와대 조사 가능성 열어둬…9월 마무리 목표<br /><br /> <br />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(19일) 오전부터 백운규 전 장관 사무실과 산업부 산하기관 6곳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인호 전 차관 등 핵심 피의자 대부분의 소환 조사도 마친 것으로 확인돼, 마지막 남은 백운규 전 장관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 통과 후에도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수사에는 속도가 붙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백 전 장관 사무실 등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과 산하 기관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 수색하는 산업부 산하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, 한국석유관리원, 대한석탄공사를 포함한 6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전 압수수색에 포함된 적이 없고, 기존 자유한국당 고발장에도 적시되지 않은 곳들입니다. <br /> <br />각 기관 임원 인선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 하고 있고, 각 기관 관련자 조사는 이미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압수수색에 포함된 기관 가운데 지난달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전 기관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검찰에 "사퇴를 종용받은 사실이 없다"고 진술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도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아 산업부가 이번 산하기관들에 대해서도 사퇴종용을 준비했었다는 핵심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3월 말과 5월 초, 세 차례에 걸쳐 산업부와 기고발된 산하기관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고발되지 않은 곳들에 대해서까지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산업부에서 전방위적으로 사퇴종용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서 검찰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퇴종용을 받은 기관이 더 많았을 수도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'윗선'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앞서 검찰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달 초 모두 마친 것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남은 단 한 사람이자 산업부 정점에 있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곧 소환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91343429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