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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산업부 블랙리스트' 또 전방위 압수수색...백운규 소환 임박 / YTN

2022-05-19 31 Dailymotion

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또 한 번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사무실과 자택, 산업부 산하기관 6곳이 대상이었는데 이미 핵심 관계자들도 대부분 조사를 마친 만큼 백 전 장관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재직 중인 한양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이 들이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과 관련해 지난 3월 산업부와 산하기관들을 압수수색 한 검찰이 한 달여 만에 또 한 번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백 전 장관의 사무실과 자택을 비롯해 산업부 산하기관 6곳이 대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고발된 산하기관 8곳 외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석유관리원, 대한석탄공사 등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문재인 정부 초기 기관장이 임기를 채우기 전 물러난 곳들로 검찰은 당시 근무했던 관계자들의 현황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퇴한 기관장들의 구체적인 임기를 확인하고, 인사 자료 등에 사퇴를 종용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달 초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백운규 전 장관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주까지 이인호 전 차관을 비롯해 김 모 국장과 손 모 과장, 박 모 정책관 등 핵심 피의자 5명 가운데 4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모 국장은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넘게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장관은 아직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지 않았다면서도 자신과 관련한 혐의는 모두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운규 /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저희가 그렇게 지시받고 저렇게 움직이고 그러지 않았고 항상 법과 규정을 저희가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수사에 성실하게 제가 임해서 모든 것들이 잘 밝혀질 거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백 전 장관이 기소된 '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' 수사 자료도 넘겨받아 분석하고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당시 탈원전 정책 추진 담당자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두 달 후로 예상되는 검찰 정기 인사 전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백 전 장관을 정조준하고 있는 검찰 수사가 청와대 윗선까지 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91815420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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