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은 중요한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6·1 지방선거에서는 현 충북도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여야 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충북 도지사 후보들을 취재한 이성우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도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기자, 먼저 충북지역 선거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은 현 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12년 만에 도지사가 바뀌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12년간 충북 도지사 자리를 차지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수성, 국민의힘은 12년 만의 탈환이라며 치열한 선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은 주요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던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7년 이후 여덟 번에 걸친 대선에서 전국 결과와 일치하는 표심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직전 20대 대선에서 충북 유권자들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전국 표심을 웃도는 표를 몰아줬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 어느 지역보다 윤석열 정부 국정 안정론과 견제론이 충돌하는 격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기자, 그러면 충북 도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르는데요. <br /> <br />두 명 모두 청주 출생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동문 사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노 후보와 김 후보가 모두 1977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·투옥된 경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며 정치적으로 유사한 길을 걸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년 전부터 두 사람의 정치 행보는 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,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역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경력 때문에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행정의 책임자를 뽑는 선거를 벗어나 신구 정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후보가 닮은 듯 다른 듯한데 양 후보는 어떤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 후보 모두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내각을 거친 행정적 경험 등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청주 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01424434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