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20년 강원도 춘천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관련자들을 1년 9개월 만에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춘천지방검찰청은 춘천시청 직원 7명과 수초 섬 제작 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청 담당 부서와 업체 책임자 2명은 춘천시와 해당 업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집중호우가 예고됐지만, 춘천시가 비용 절감을 위해 수초 섬을 설계와 달리 부실하게 고정했으며, 사고 당일 댐 수문 방류로 사고 위험이 큰 상황에서 적극적인 작업 중지 지시나 대피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8월 6일 발생한 사고는 의암호 상류에서 인공 수초 섬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묶는 작업을 하던 중 고무보트와 환경지도선, 경찰 순찰선 등 선박 3척이 전복된 사고로,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201734164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