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앞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아 반도체 동맹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 오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곧바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먼저 와 기다리던 윤 대통령은 공장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만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석열 / 대통령<br />- "반갑습니다.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."<br /><br /> 이어 양 정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반도체 공정을 둘러보는 22분 동안의 내부 시찰을 했습니다. <br /><br /> 일정의 핵심이었던 공동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"이번 방문으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석열 / 대통령<br />- "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 소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