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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방한…첫 일정은 '반도체 공장' 시찰

2022-05-21 22 Dailymotion

바이든 방한…첫 일정은 '반도체 공장' 시찰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장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분 단위로 짜여진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'반도체' 시찰로 시작한 건데요.<br /><br />이준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방명록이 아닌,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합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준비 중인 3나노미터 공정 웨이퍼로, 한미 간 '반도체 동맹'을 상징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어 두 정상은 방진복을 입고,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 곳곳을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으로 이곳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선택한 건, 반도체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기술 동맹, 나아가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미국 정상이 국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통상 아시아 순방 때 일본을 들른 뒤 우리나라에 오던 것과 달리,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 점도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이같은 행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, 오늘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역시 '경제 안보'입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다음 주 출범하는 '경제안보 플랫폼'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, IPEF 등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과 소형모듈원전, SMR 공동개발을 포함한 원전 기술 협력도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, 북핵 문제와 대북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순서로 90분 동안 진행되는데, 그 사이 두 정상은 통역만 배석한 채 대화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그 다음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바이든_방한 #삼성전자 #반도체_동맹 #경제_안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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