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20분가량 길어지며 1시간 50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다양한 연합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, 전투기나 미사일 같은 전략자산 전개에도 합의했습니다.<br /> 첫 소식, 강영호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정보다 20분 넘게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성명에서 양 정상은 고조되는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대북 억지력 공조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양 정상은 2018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, EDSCG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바이든 / 미국 대통령<br />- "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억제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수년째 실기동 훈련이 중단됐던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