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공식 만찬 현장에 박건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1]박 기자, 만찬이 시작됐나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7시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조금 먼저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는데요. <br> <br>현재 양국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내 고대 유물을 함께 둘러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박물관 동쪽 현관으로 들어와 국립중앙박물관 중앙 통로인 '역사의 길'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역사의 길 양쪽에 있는 신라 금관과 고려 동종 등을 함께 둘러보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만찬장은 이 역사의 길을 따라 가면 마주하는 '으뜸홀'에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정부 때 G20 정상들이 만찬을 했던 그 공간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조금 뒤면 으뜸홀에 마련된 만찬장에 두 정상이 들어서게 되는데요. 만찬은 90분 정도 진행됩니다. <br> <br>두 정상이 만찬사와 함께 건배제의를 하고 식사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오늘 공식 만찬주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와인이 오를 예정인데요. <br> <br>한국인이 미국에서 운영 중인 나파밸리 양조장에서 제조된 만큼 양국의 화합을 의미하는 술로, 바이든 대통령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선택된 걸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만찬 메뉴는 우리나라 특산물을 이용한 퓨전 한식요리가 나옵니다. <br> <br>전병과 버섯죽, 산채비빔밥, 미국산 소갈비 양념구이, 쌀 케이크 등이 제공됩니다. <br> <br>[질문2]김건희 여사도 깜짝 등장한다고요?<br> <br>이번 순방에 질 바이든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만큼, 김건희 여사도 공식 일정에 동석하지는 않는데요, <br> <br>대신 깜짝 등장합니다. <br> <br>현재 만찬장 입구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만찬장으로 들어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깜짝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인사는 드려야하니까 간략한 인사 일정을 잡은 걸로 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만찬에는 우리 쪽 인사는 쉰 명, 미국 쪽 인사 서른 명이 참석했는데요, <br> <br>기술동맹을 강조한 이번 정상회담 취지에 맞게, 재계 순위 10위권 내 기업 총수들도 함께 자리 했습니다. <br> <br>총수들은 미국 측 참석자들과 함께 양국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