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 절벽에 부닥친 요즘 젊은이들, 이른바 MZ세대가 창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최근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입 장벽이 낮은 배달 전문 요식업이 인기인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3살 양 예은 씨는 유부초밥 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도 일해봤는데 본인만의 아이템을 내걸고 사업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양예은 / 23살 : 프랜차이즈 경험을 1년 반 정도 했는데 제 아이템으로 한번 제가 운영을 직접 해보고 싶어서….] <br /> <br />30살 박형준 씨는 브라질 요리로 배달전문점을 개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30살 : 저희는 핑거푸드 형식으로 간단하게 브라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려고 배달 창업을 준비하기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소규모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최근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 자료를 보면 '20대 이하 사장'은 1년 전보다 160%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급증한 배달 음식점 창업이 특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과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인 만큼 판매망 구축이 쉬운 데다, 보증금만 조금 내면 조리시설이 갖춰진 공유주방을 이용할 수 있어서 창업여건도 좋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무턱대고 뛰어드는 건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진입 장벽이 낮다는 건 그만큼 경쟁자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희정 / 서울특별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청년공간조성 팀장 : 코로나가 지금 안정기에 좀 접어들면서 배달수요는 그전만큼 높지 않아서 조금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요. 요식업 폐업률도 높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결국 차별성 있는 아이템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또, 2~3개월은 매장을 알리는 시기로 적자를 각오해야 하고, 특히 배달 전문점은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는 만큼 평점 관리 등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220632540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