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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쪽짜리 청정 수소는 가라!...암모니아로 '그린 수소' 생산 / YTN

2022-05-21 284 Dailymotion

수소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 중립을 이끌어갈 청정에너지로 꼽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국내 유통되는 수소 대부분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나오기 때문에 완전한 청정에너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암모니아를 이용해 완전한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무리 사용해도 탄소가 나오지 않아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수소! <br /> <br />하지만 완전한 청정에너지인지 판가름하는 건 수소 생성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수소를 만들 때 탄소가 발생하지 않으면 완전한 청정에너지인 '그린 수소',  탄소가 나오면 반쪽짜리 청정에너지, '그레이 수소'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내 대부분의 수소는 석유를 가공할 때 나오거나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그레이 수소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암모니아를 이용해 그린 수소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암모니아를 가열해 650도로 달궈진 촉매가 들어 있는 반응기를 통과시킵니다. <br /> <br />촉매를 만난 암모니아는 곧바로 수소와 질소로 분해되는데 질소를 흡착하면 순도 99.97%에 달하는 수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암모니아는 회수돼 촉매를 가열하는 데 다시 쓰일 수 있어 어떤 단계에서도 탄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구기영 /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: 열전달이 우수한 금속으로 이뤄진 구조체 촉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연료를 적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반응기 효율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해외에서 생산된 값싼 그린 수소를 국내에 들여오는 것도 더 수월해집니다. <br /> <br />수소를 압축해 액체로 운반하려면, 영하 250도의 초저온이 유지돼야 하지만, 암모니아 형태로는 영하 33도만으로도 수소를 운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운호 /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박사 : 재생에너지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나라가 있습니다. 그런 나라에서 수소를 만들면 (그린 수소를) 싸게 만들 수 있습니다. (수소를) 액화할 수 있는 기술 중에서 암모니아가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연구팀은 내년 하반기 울산에 매일 수소 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 운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배출 가스에 대한 안전 기준이나 생산된 수소 품질에 대한 기준 등을 마련해, 이번 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5220757440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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