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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특수통 전진배치…묵힌 사건·새 수사 급물살타나

2022-05-22 49 Dailymotion

검찰 특수통 전진배치…묵힌 사건·새 수사 급물살타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검찰 인사에 이어 이젠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굵직한 사건이 걸린 검찰청에 이른바 '특수통' 검사들이 전진배치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수사가 변곡점을 맞이할지, 새로운 수사가 시작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장관 들어 첫 검찰 인사에선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른바 '특수통' 검사들이 주요 수사 길목에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'검수완박' 법 시행을 4개월 앞둔 만큼 주요 사건 수사가 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'조국 수사팀' 송경호 지검장과 고형곤 차장이 배치된 전국 최대 검찰청 서울중앙지검에선 '대장동 개발 의혹'에 이목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주요 인물을 재판에 넘겼지만, 민간사업자가 막대한 이익을 챙긴 과정의 '윗선' 여부 수사는 성과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압박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당시 시장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장동 원주민들은 다시 고발했고, 전담수사팀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등 결재라인에 있는 14인에 대한 고발입니다. 주민들의 토지를 헐값으로 빼앗아서 화천대유 등에게 불법 수익을 몰아준…"<br /><br />금융범죄 수사 역량이 집중된 서울남부지검에는 '라임 로비 의혹'이 계류 중인데, 특수통 양석조 검사장이 지휘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전 대선후보 사건이 여럿 있는 수원지검도 주목받습니다.<br /><br />홍승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차장 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 사건을 지휘하다 한직으로 내몰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검은 이 전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FC가 불법 후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고, '변호사비 대납 의혹'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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