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1 지방선거를 꼭 열흘 앞둔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,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와 균형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는 어느 지역 유세에 공을 들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경상도 지역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오늘 경북 영천, 경주, 포항 등 TK 지역을 위주로 민심을 훑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전 경북 영천 유세장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대통령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힘 있는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: 여느 때와 다르게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해 가지고,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…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.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!]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번 선거의 핵심 승부처인 경기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중원을 거쳐 경상도까지 이어지는 광폭 유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청주 유세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적 이익을 위해 정치권력을 남용했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: (국민의힘은) 지난 얘기라고 하겠지만, 차떼기에 북풍에 정치권력을 오로지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남용하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 <br />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, 각 당에선 판세를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선거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치러지는 만큼, <br /> <br />'정권 안정론'을 내세우는 국민의힘과 '정권 견제론'을 내건 더불어민주당, 어느 한쪽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 모두 전국 17개 지자체장 가운데 절반 이상인 8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2곳 승리에 그친 2018년 7대 지방선거보단 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, 아직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고향, 경기도를 탈환해 깃발을 꽂는 게 이번 선거의 제1 목표로 꼽히는 만큼, '힘 있는 여당' 프레임을 강조하며 김은혜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21804244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