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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독대한 정의선 “미국에 13조 투자”…한미동맹 강화

2022-05-2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에 이어서 오늘도 ‘경제’일정을 빼놓지 않았습니다.<br> <br>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오늘만 6조원 모두 합쳐 13조원짜리 통 큰 선물 보따리를 안겼습니다.<br> <br> 안건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2025년까지 50억 달러, 우리 돈 6조 3천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어제 조지아주에 설립할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 거점에 7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까지 합하면 신규투자는 총 13조 원 규모입니다.<br> <br>초점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. <br> <br>[정의선/현대자동차그룹 회장] <br>"미국 기업들과 로보틱스·도심항공·자율주행·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겁니다." <br> <br>이번 방한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대규모 투자발표를 한 우리 기업인은 정 회장이 유일합니다. <br> <br>특히 오늘 밝힌 6조 3천 억의 추가투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/미국 대통령] <br>"정의선 회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, 투자가 절대로 실망스러워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 <br> <br>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 업체, 또 토요타를 앞세운 일본과 함께 3강 체제를 형성한 상황. <br><br>오늘 만남을 계기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우리 모빌리티 기업의 입지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이번 만남이 모빌리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단 분석도 나옵니다.<br> <br>어제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·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(IPEF)와 반도체·에너지에 이어, 오늘은 모빌리티까지 한미 경제동맹은 산업 전방위로 확산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다만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큰손이자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는 만큼, 세심한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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