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창진, 생애 첫 연타석 홈런포…KIA, 위닝시리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IA가 나성범, 이창진 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NC를 꺾었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창진 선수는 생애 첫 연타석 홈런포 손맛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NC에 1-0으로 뒤지던 1회말.<br /><br />3번타자 나성범이 친정팀을 울리는 석점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.<br /><br />경기를 뒤집은 KIA의 상승세를 이어간건 이창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송명기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타석, 3회말 1사 1, 2루 상황에 들어선 이창진은 또 한번 송명기를 상대로 연타석포를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 데뷔 이후 첫 연타석 홈런입니다.<br /><br /> "처음 쳐봤는데 많이 짜릿하네요…멀리 쳐야겠다는 생각 보다는 정확히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는데 그게 결과가 좋게 나오는 거 같아요."<br /><br />NC는 9회초 양의지의 투런 홈런등을 앞세워 추격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유독 타자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선발 투수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켈리가 던진 슬라이더 3개에 최정의 방망이는 연거푸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켈리가 기록한 탈삼진만 9개.<br /><br />LG의 외국인 에이스 켈리는 7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'이닝 이터' 다운 면모를 또 한번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5이닝 연속 투구 기록을 65경기로 늘리며 선발 투수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진짜 승부는 켈리의 강판 이후였습니다.<br /><br />SSG는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뽑아 승부에 균형을 만들었고, 크론의 역전 적시타등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KIA타이거즈 #이창진 #LG트윈스 #켈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