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인 폭락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대표가 SNS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<br /> 한국 정부가 독창적으로 세금을 징수했다며 국세청이 부당하게 세금을 추장했다는 주장을 펼친 겁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인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로 투자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그젯밤(21일)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.<br /><br /> 권 대표는 "한국 국세청이 추징한 세금을 완납했다"며 제기된 탈세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또 "한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출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화폐 회사에 독창적인 방식으로 청구했다"며 세금 추징이 부당했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건데,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힌 권 대표는 '숨길 것이 없다'며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