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물론 여야 지도부들이 봉하마을에 총집결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는 계기로,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을 결집하는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가 각각의 정치적 셈법을 가지고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당 소속 의원들이 총출동한 데 이어, 이번 추도식에도 당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외연 확장 행보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도 윤호중,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,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에 집결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도 5년 만에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이 특별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지 않더라도 문 전 대통령과 지도부 등이 총출동해 고인을 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,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6·1 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 모두 표심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국민의힘은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속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투표율이 낮을 경우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한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를 예상했던 계양을 선거에서 접전 양상이 벌어진 데 대한 부담과 함께 지지층의 결집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풀이된다. <br /> <br />주요 격전지 후보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지역을 'P자' 형으로 돌며 유세를 하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과 시장, 지하철역을 순회하며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31145156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