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안보보좌관 "북한 도발엔 리듬 있다…핵실험 향후 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초 예상과는 달리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내내 별다른 이상 징후없이 잠잠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침묵한 이유는 무엇이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?<br /><br />미 백악관이 답변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추가 발사나 7차 핵실험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.<br /><br />하지만 일단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찾을 때까지 북한은 조용했습니다.<br /><br />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끝내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"솔직히 예측하기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북한의 행동에는 그들만의 리듬과 박자가 있는데, 지금은 도발하지 않는 사이클이며, 이는 미국의 다수 행정부에 걸쳐 맞아 떨어졌지만 북한이 그렇게 하는 근거에 대해 짐작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또 바이든 행정부 들어 아직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지만, 앞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북한이 도발 행동을 한다면 우린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, 그렇지 않다면 북한은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협상을 시작할 기회가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진지함을 확인할 첫 단계는 "직접 나서서 대화에 실제 관여할 준비가 돼 있는 것"이라고 못박고, 아직 첫 단추조차 끼우지 못한 상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"그가 진실하고 진지한지에 달려있다"고 짧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#북한 #핵실험 #대륙간탄도미사일 #제이크_설리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