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경기 이천시에 있는 의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1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창고에 있던 의류 3백만 장을 포함해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웠는데, 조금 전 소방대원들이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이제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화재 현장 모습을 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 연기가 마치 거대한 기둥처럼 창고에서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은 불에 녹아내려 뼈대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며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부근에 논밭과 저수지 등도 보이는데 인접한 건물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후 5시 22분 큰 불길이 잡혀 잔불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창고는 지상 4층짜리 창고 건물 1개 동으로, 연면적 14,658㎡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창고 안에 골프 의류 300여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불에 타기 쉬운 의류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불을 끄려던 30대 남성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고, 직원 142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층층이 쌓인 의류를 헤집어가면서 불을 끄고 있어서,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주변에 인접한 건물이 없어 불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6월 이천시 마장면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큰불이 나 진화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, 축구장 15개 규모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31801554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