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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물류센터서 큰 불…골프의류 300만 장 ‘활활’

2022-05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도 이천에 있는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1명이 화상을 입었고, 14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. <br> <br>창고에 있던 의류 3백만 장을 포함해 축구장 2개 규모의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며, 4층 건물을 뒤덮었습니다. <br> <br>시뻘건 불길이 매섭게 타오르고 건물은 불에 녹아내려 뼈대가 드러났습니다. <br><br>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[심지은 / 목격자] <br>"하늘 위로 새까만 연기가 막 많이 나더라고요. 검은 연기가 이렇게 막 하늘을 덮을 정도로 많이 났어요." <br> <br>피해 면적만 1만 4600여㎡로 축구장 2배에 이릅니다.<br><br>물류센터 안팎에서 근무하던 142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지만, 불을 끄려던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78대와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 오후 5시 2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[최배준 / 이천시긴급구조통제단 현장대변인] <br>"철근 건물이 아예 화재로 인해서 내려 앉았거든요. 내려 앉은 사이 사이에 의류가 첩첩이 쌓여 있어서 연소되고 있어서 그거 진입해서 진압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." <br> <br>소방 당국은 공사 중이던 건물 외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,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<br> <br>물류창고를 운용 중인 크리스F&C 측은 이번 화재로 상품 배송과 반품 업무 등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앞서 지난해 6월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큰불이 나 진화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, 축구장 15개 규모 건물이 전소됐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최혁철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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