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8일 만에 1만명 밑으로…입국시 신속항원검사 인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일 만에 1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휴일 검사 감소를 감안해도 분명한 감소세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확진자 감소 폭이 줄고 있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을 가볍게 봐선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넉 달 만에 1만 명 밑으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우세로 유행이 시작한 1월 25일 이후 118일 만이자 일요일 발생자로는 17주 만에 최소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200명대였고, 사망자는 하루 전의 절반 이하였습니다.<br /><br />통상 일요일 확진자는 검사 건수 감소 탓에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, 주 중반으로 갈수록 확진자는 다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확진자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는 점에서 재유행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아직까지 풍토병화됐다고 하기에는 발생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고요.<br /><br />하반기에 재유행할 가능성 자체는 계속해서 제기가 되고 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도 재유행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격리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∼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세를 반영해 일부 방역 완화 조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PCR 검사 외에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, 해외에서 국내 입국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에서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여름철_재유행 #확진자_감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