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, 우크라에 군수품 조기 추가 지원…살상용 무기는 제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추가 지원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특수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도 살상용 무기를 제외하고 헬멧이나 방탄조끼와 같은 비전투물자가 보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 주최로 매달 열리고 있는 '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'(UDCG) 회의.<br />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(NATO) 회원국과 우리나라, 일본, 뉴질랜드 등 약 40개국이 참여한 이번 화상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인도적 지원과 군수품 지원 현황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추가 기여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보내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도 살상용 무기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라 추가 지원 품목도 기존의 헬멧과 방탄조끼, 의약품, 전투식량과 같은 비전투물자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항상 말씀드리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살상용 무기지원체계 이런 것들은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된다, 이런 입장을 말씀드리고…."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한 살상용 무기 지원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리나라는 분단 국가란 특수성 등을 감안해 살상용 무기 제공은 어려운 만큼 수차례에 걸쳐 비전투물자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군수품추가지원 #살상용무기불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