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반가운 건 그만큼 국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뜻이기 때문이죠. <br> <br>이제 취업 시장에 훈풍이 부는 걸까요.<br> <br>각 기업들의 통 큰 일자리 창출 계획, 박지혜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. <br><br>이 공채 제도를 통해 5년 간 8만 명을 새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아울러 반도체, 바이오 산업 등에 대한 투자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10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> <br>2018년과 지난해 8월 향후 3년간 4만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9개월 만에 채용 예정 규모를 늘린 겁니다. <br> <br>현대차그룹은 앞서 2024년까지 4만 6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직접채용 방식을 통해 3만 명, 인재육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만 6천 명을 고용합니다. <br> <br>특히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 분야에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겠단 겁니다.<br> <br>롯데그룹은 매년 1만명, 한화그룹도 5년간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 대한상의가 주최한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에서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최태원 / SK그룹 회장] <br>"많은 기업들은 청년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이미 발표도 했습니다.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생각하고, 가능한 사회에서 지키겠다고…" <br> <br>대기업들이 잇달아 고용 확대에 나서면서 움츠러든 국내 채용시장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