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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초 허리 숙인 박지현 “백 번 천 번 사과”…민주당 내 반발도

2022-05-24 1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8일 남은 지방선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지지율 급락으로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읍소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“백 번이고 천 번이고 사과 드리겠다”며 “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”고 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도 했지만, 당장 “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”는 내부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"내로남불 오명을 벗겠다"며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정말 많이 잘못했습니다."<br> <br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백번이고, 천 번이고, 더 사과드리겠습니다. 염치없습니다." <br><br>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면서 한 번 만 더 기회를 달라고 울먹이기까지 했습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.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.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." <br><br>박 위원장을 필두로 선대위는 물론 서울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출마자들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'읍소전'을 폈습니다. <br> <br>[김동연 /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] <br>"민주당을 비판하시더라도 씨앗은 남겨주십시오. 종자가 될 곡식은 남겨주십시오. 회초리를 들고 꾸짖을지언정, 외면하거나 포기하지는 말아주십시오."<br> <br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] <br>"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. 그래서 최소한 역량이 검증된 인물들이라도 살려주셔야 하지 않겠는가, 하는 균형론을 저희가 호소 드립니다." <br> <br>하지만 초선 강경파인 김용민 의원은 "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"고 공개 비판하며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 철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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