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2만 명대 확진…고령층 '패스트트랙' 준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간 화요일 발생 환자 수만 비교해보면 9주 만에 가장 적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일주일 째 200명대, 하루 사망자는 2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4일)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만 3,956명으로 이틀 연속 2만 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2,388명, 일주일 전보다는 7,386명 적은 겁니다.<br /><br />화요일 발생 환자 숫자만 놓고 보면 3월 23일 49만 명을 넘은 이래로 9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1명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5명 늘어난 237명으로, 일주일 째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도 23명 나와, 지난달 29일 이래로 25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병상 가동률은 위중증이 16.4%, 준-중증이 19.4%로 어제보다 더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전국 모든 지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'낮음'으로 내린 만큼, 방역 당국은 확진 상황과 의료 체계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신규 변이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어 재유행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5세 미만 소아의 백신 접종을 검토하는 한편, 고령층 어르신들이 하루 만에 검사와 진료,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'패스트트랙'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지방선거 확진자 사전투표 준비에도 지난 번 부실 투표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는 오는 토요일인 28일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자 #재유행 #사전투표 #지방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