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도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직접 소집해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, 한미 합의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 실질 조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#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건 처음인데, 주요 결론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의 시위이자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 도발에, 윤 대통령은 오전 7시 35분부터 한 시간 3분 동안 NSC를 주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오늘 북한 미사일이 대륙간 탄도미사일, ICBM급으로 추정하고 있고요, 다만, 단거리 미사일과 섞어서 쏜 것과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점에 발사한 것 등에서 의미가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고요, <br /> <br />또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로 정부 성명도 냈습니다, 먼저 북한의 오늘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면서,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이런 북한의 도발이 지속된다면, 한미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,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치를 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·신인호 2차장,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진 외교부·권영세 통일부·이종섭 국방부 장관, 권춘택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본국 귀환 전에 이루어진 것에 주목했는데, 공동 대응 조치나 미국의 전략자산 출동 등 실질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51057429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