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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피싱 피해자인 줄 알았더니"…잡고 보니 현금수거책

2022-05-25 6 Dailymotion

"피싱 피해자인 줄 알았더니"…잡고 보니 현금수거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건물 관리인이 세심한 관찰로 보이스 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보이스 피싱 피해자인 줄 알고 신고했더니 실제로는 현금 수거책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 수원의 한 건물에 있는 현금인출기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섭니다.<br /><br />백팩을 인출기 옆에 놓더니 핸드폰을 보며 어디론가 현금을 송금하려 합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경찰이 출동해 이 남성과 대화를 나누더니 이내 체포합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보이스 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었던 겁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건물 관리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건물 관리인은 한 남성이 인적이 드문 건물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더니 백팩에서 5만원권 지폐 다발을 꺼내 세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게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수상히 여기고 꼼꼼히 지켜보던 관리인은 이 남성이 현금인출기로 다가가 현금을 송금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라고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출동해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한 결과 보이스 피싱 피해자가 아닌 현금 수거책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인 줄 알았어. 왜냐하면 나이도 많지 또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럽고… 나중에 알고 보니까 중간책 범인이더라고…"<br /><br />A씨는 피해자로부터 현금 670만 원을 건네받아 조직 일당에게 입금하려던 차였습니다.<br /><br />건물 관리인 박씨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피해자는 이미 송금한 1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박씨를 피싱 지킴이로 선정해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보이스피싱 #사건 #경찰 #전화금융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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