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군 수뇌부 7명 동시 교체…‘육사의 귀환’

2022-05-2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철통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, 윤석열 대통령이 첫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4스타, 군 수뇌부 7명을 전원 교체했는데요. <br> <br>이전 정부에서 배제됐던 육사 출신들이 부활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인사의 의미를 강은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군의 최고 작전 지휘관인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. <br> <br>육군사관학교 42기로,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9년 만에 육사 출신 합참의장이 됩니다.<br> <br>육·해·공군참모총장도 모두 교체됐습니다. <br><br>신임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정환 합동참모차장이, 해군참모총장에는 이종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, 공군참모총장에는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. <br> <br>모두 1988년에 임관한 동기 기수입니다.<br> <br>3군 총장이 모두 합참에서 발탁된 것도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북한의 도발이 장기화·고도화되면서 한미 연합작전과 3군 합동작전이 중요해진 현실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] <br>"(북한의)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합참에서 근무했던 주요 지휘자들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한 발탁…" <br><br>또 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 육군차장,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 합참작전본부장, 제2작전사령관에 신희현 3군단장이 승진 발탁됐습니다.<br> <br>이번 인사로 6개월 만에 교체되는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전군의 대장 7명이 모두 바뀝니다. <br> <br>육군 대장은 5명 중 4명이 육사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군 수뇌부를 물갈이하며 상대적으로 홀대받던 육사 출신들을 중용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국방부는 다만 육사를 특별히 안배하진 않았다며 능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최창규<br /><br /><br />강은아 기자 euna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