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 지도부는 오늘 각각 격전지를 찾았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충청을 찾아 '충남의 아들' 윤석열 대통령을 내세웠고,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를 찾아 '인물론'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정하니, 김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충남을! 새롭게! 충남도민을! 신나게! <br> <br>충남으로 총출동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역공약을 쏟아내며 힘 있는 집권 여당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김태흠 후보가 충남도지사로 당선이 될 경우에는 윤석열 행정부와 우리 국회가 열심히 밀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] <br>"충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있는 여당 소속 도지사를 당선시켜 주시고." <br><br>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하루 충남에서만 5곳을 훑으며 집중 유세에 나섰는데요,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의 아들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충청남도를 본가라고 하십니다. 그렇기 때문에 충청남도에 대해서 애착도 많고…" <br> <br>[김태흠 /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] <br>"반세기 만에 우리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여러분들이 만든 것입니다. 이 충청권이 드디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됐다." <br> <br>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시의원, 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"힘을 모아달라" 호소했고,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양평과 가평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강민<br>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경합지로 분류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. <br><br>지금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과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가 춘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이광재 후보의 인물 경쟁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“우리 강원도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, 말 잘하는 말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. 강원도를 다시 도민 살기 좋은 강원도로 만들 진짜 일꾼 누구입니까! (이광재!)" <br> <br>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 의원들과 함께 선대위 합동회의를 열고 '문재인 마케팅'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)] <br>"문재인 정부는 (김대중, 노무현) 두 분 대통령의 철학을 확대, 발전시켰습니다.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면개정하여 주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여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." <br> <br>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에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오후에는 인천 계양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구 유세에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