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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건물에서 채소 재배...밭보다 50배 수익 / YTN

2022-05-25 155 Dailymotion

농촌의 밭이 아닌 도심 건물 안에서 농사짓는 식물공장이 관련 기술의 발달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 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미래 농업의 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겉보기엔 보통 제조장으로 보이지만, 내부에는 시설 하우스처럼 온갖 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소가 자라는 철제 틀은 바닥에서 공중까지 모두 9단으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채소 뿌리에 안개처럼 물을 뿜어주는 기술로 재배 기간을 줄인 게 특징. <br /> <br />덕분에 같은 면적의 밭보다 생산량이 50배나 많고 물 사용량이 일반적인 수경재배의 10%에 불과해 폐수 걱정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우태 / 수직농장 업체 대표 :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돼 있어서 산소 투과도가 높고 뿌리가 잘 자라서 영양분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생육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.] <br /> <br />도심 속의 이 점포도 실은 채소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여러 개의 재배틀에서 채소가 자라는데 재배틀 끝에 물고기가 잔뜩 든 수조가 있는 게 특이합니다. <br /> <br />물이 수조와 채소 재배틀을 순환하는데, 물고기에서 나오는 유기물에서 채소가 영양을 흡수하고 정화된 물을 수조로 보냅니다. <br /> <br />[정정현 / 양어수경재배 농장 대표 : 물고기의 배설물이 만드는 자연 비료로 식물을 키우니까 식물 자체의 세포 조직도 굉장히 더 치밀하고 야채 고유의 향과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.] <br /> <br />이런 도심형 수직농장에서는 IT 기술로 온도와 습도는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 조절해 1년 내내 품질 좋은 채소 생산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이기현 /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: 기술개발, 판로개척,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함에 따라 돈 버는 농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산물 수급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도심 수직형 농장의 보급을 위해 관련 사업체를 선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260218338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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