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도발 가능성이 있어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,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'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' 현안 보고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북한이 어제 오전 6시 정각과 6시 37분, 6시 42분에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고, 한미 정보당국이 공조해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처음 발사한 것은 대륙 간 탄도미사일, ICBM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래 북한이 두 종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동시 발사한 최초 사례라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이 이번 발사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핵·미사일 무기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한다는 의도를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위해 기폭장치 작동 시험을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하는 것이 탐지된 데 대해서는 아마도 핵실험으로 추정할 수 있는, 특정한 장소에서 실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김병기 의원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60647243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