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범은 18살이 되자마자 총알 375발을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들은 모두 초등학교 4학년 한 교실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범행 당시 총격범은 특수 기동대가 입는 전술용 조끼를 입고 총을 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18살이 되자마자 돌격용 소총 2정과 총알 375발을 합법적으로 구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전에는 SNS에 무기 사진을 올리고 친구에서 "난 이제 달라 보인다. 나를 못 알아 볼 것"이라는 문자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올리바레즈 / 텍사스 공공안전부 : 범인이 살상용 무기와 여러 개의 탄약을 소지한 채 일종의 방탄복을 입고 학교에 난입한 것이 범행 의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학교에서 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며 총에는 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'교사 무장론'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는 총기 구매 연령을 18살에서 21살로 높이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캐시 호컬 / 뉴욕 주시사 : 입법부와 협력해 21살로 변경하기를 원합니다. 제 생각에 그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희생자들은 모두 초등학교 4학년의 한 교실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25명∼30명의 학생이 두 명의 교사와 함께 도망갈 곳 없이 좁은 교실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리아 아르즈멘티 / 희생자 이모 : 그녀는 매우 행복했고 명랑했어요. 춤과 노래, 스포츠를 즐겼고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첫 총격 피해자인 할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주 당국은 처음부터 초등학교가 범인의 목표물이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역 고등학교에 다녔던 총격범은 친구나 여자 친구가 없었고, 범죄 전과나 범죄 단체와의 연관성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60752366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