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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, 내일(27일) 새벽 대북 추가 제재안 표결 / YTN

2022-05-26 61 Dailymotion

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우리 시간으로 내일(27일) 새벽 표결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저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현지시간 26일 표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도 익명의 외교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국이 현지시간 26일 오후 늦게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북한의 원유 수입량을 기존 4백만 배럴에서 3백만 배럴로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결의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은 북한의 정제유 수입량을 50만 배럴에서 37만5천 배럴로 줄이고, 국제사회의 광물 연료와 시계 수출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연가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듯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내용도 새 결의안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도 제재안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 관리는 지난 2017년 만장일치로 채택된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에 적시된 '유류 트리거 조항'을 거론하면서 바로 지금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류 트리거 조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 대북 유류공급 제재 강화를 자동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저지할 가능성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유엔주재 중국대표부는 "미국이 제안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 것"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61432229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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