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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선거 D-6…여야 '격전지' 수도권 유세 총력전

2022-05-26 12 Dailymotion

지방선거 D-6…여야 '격전지' 수도권 유세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부터 이틀간 6.1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사전투표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, 이제 선거가 하루 남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결전을 앞둔 여야 움직임 짚어봅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지도부는 격전지인 인천에 총집결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어,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나선 윤형선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어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데 이어, 오늘 저녁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계양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재명·송영길 후보가 계양구민들을 이중으로 우롱한다, 요즘 계양이 호구냐는 말이 유행한다고 집중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이재명 후보는 계양역 광장에서 공항, 철도, 전기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고 출근 인사, 주민간담회, 골목 방문을 이어가며 계양 구석구석을 누비는 유세에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무난하게 당선될 거란 예측과 달리 박빙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총괄선대위원장 자리가 무색하게 계양을 지역에 발이 묶인 건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대통령 취임 후 20여 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, 구도가 좋지 않다면서도 "투표하면 이긴다"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데 여기에는 20대 박지현 위원장부터 90대 권노갑 고문까지 총출동하고, 문재인 정부 장관들도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읍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"정의당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고, 부족했다"고 사과한 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지방선거, 지방의회에 정의당이 설 자리를 지켜주십시오. 지방의회에 여성, 노동자, 장애인, 무주택자, 가난한 소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정의당에 기회를 주십시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새 정부 국무조정실장 인선을 놓고, 민주당에선 박지현 위원장의 86그룹 용퇴 발언을 놓고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국무조정실장에 인선하는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에선 공개적으로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 행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천한 인사인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 성장을 옹호한 사람이 새 정부의 정책 총괄 역할을 맡을 순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권 원내대표는 반대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 데 이어, 오늘도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윤종원 행장의 국무조정실 기용에 대해서는 당의 의원들, 제가 여쭤본 의원들 100%가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. 당이 반대하는 입장을 왜 기용하려고 하는 건지, 왜 고집을 피우시는 건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고요."<br /><br />당정 갈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윤 행장을 임명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사과와 86 용퇴론 제기 이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기감은 호남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김관영, 강기정, 김영록 후보 등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3인이 기자회견을 열어 "지도부는 선거에 전력투구해야 한다"며 당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위원장은 86그룹이 모두 다 용퇴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, 다만 시대 변화와 발맞춰 나가는 게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박지현 위원장이 팬덤정치에 대해 용기 있는 지적을 했다고 밝혔고, 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더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혁신의 다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지방선거 #윤종원 #86용퇴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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