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동아국제 금융포럼이 열렸습니다.<br><br>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한국 경제에 대해 어떤 조언을 건넸는지,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카드 미국 UC버클리대 교수. <br><br>그는 동아국제금융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이 단기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위기 요인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> <br>[데이비드 카드 / UC버클리대 교수] <br>"제조업에서 글로벌 경쟁하려면 '품질 사다리'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야 합니다. 높은 곳에 있을수록 훨씬 이윤도 크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장기적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시장 위축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고령층 교육과 고급인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규제 혁파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추경호 / 경제부총리] <br>"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기업의 자율과 창의 열정을 짓누르고 있는 모래주머니를 벗겨드리고…." <br> <br>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치권과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