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덴마크 원숭이두창 백신 업체 “아시아 구매 요청 많아”

2022-05-27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원숭이두창이 20개 국으로 확산됐습니다.<br> <br>코로나만큼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, 전세계가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> <br>서상희 기자가 덴마크의 전용 백신 업체에 백신 물량이 충분한지 직접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리포트]<br>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 주에서 9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, 중동, 호주 등 20여 개국으로 퍼졌습니다.<br> <br>세계 여러 국가들은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도 유일한 원숭이두창 전용 백신 '진네오스'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덴마크 제약사 '바바리안 노르딕'에 물량이 충분한지 물었습니다. <br><br>회사 관계자는 채널A에 "백신 물량이 있고, 연간 3천만 회분을 생산할 수 있다"며 "아시아에서도 많은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" 고 밝혔습니다<br> <br>국내에도 두창 백신 3500만 명분을 비축 중인데 뇌염, 심근염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있는 1~2세대 백신입니다.<br> <br>3세대 백신은 중증 이상반응이 적고, 감염이 의심될 때 접종하면 증상 발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 교수] <br>"(진네오스 백신은) 접촉 후 4일 이내 접종을 받으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요. 의료진이라든지 접촉한 이후에 치료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." <br> <br>아프리카를 제외한 전세계 원숭이두창 환자는 200여 명. <br> <br>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, 심각한 코로나 사태를 겪은 선진국들은 백신 사재기에 나설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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