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원내대표+수석 오찬 회동…추경안 합의 불발 <br />추경호 부총리 참석한 ’3자 회동’에도 합의 불발 <br />소상공인 ’손실보상 소급적용’ 여부가 핵심 쟁점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연쇄 회동을 이어가던 여야가 끝내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 저녁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는데,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가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 등이 동석한 3+3 오찬 회동, <br /> <br />[류성걸 의원 / 국회 예산결산특위 국민의힘 간사 (어제) : 증액에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[맹성규 의원 / 국회 예산결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(어제) :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추경호 부총리까지 참석해 연쇄 협상을 이어갔지만 추경안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소급적용하자는 민주당, 더 이상의 재원 마련은 어렵다는 국민의힘 사이 돌파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어제) : 민주당은 조금 더 올리라는 얘기고 우리는 기존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까지는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려고는 하는데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어제) : 저희는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르는 추경이므로 코로나 손실 관련해서 소급적용을 이번에 완전하게 해야 한다.] <br /> <br />여야는 일단 오늘(27일) 저녁 8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, 합의안 도출을 계속 시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저녁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지만 결국 국회는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면서,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호소가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붙일지, 아니면 오히려 야당의 반발만 부를지, 여야 추경안 협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진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80002056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